충북 충주 문화새마을금고는 16일 지난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백미 1440kg을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밥을 지을 때 쌀을 한줌씩 덜어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돕는 좀도리 정신을 이어받아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운동이다.
또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문화동 소재 경로당 11곳에 550만원 및 중앙탑면 소재 경로당 4곳에 120만원 등 총 670만원을 기탁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기탁하고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문화새마을 금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정성을 담아 온정 넘치는 문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자산 4112억원, 대출 3307억원, 공제계약고 3715억원을 달성해 충북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경영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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