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지역 연안 및 국제여객선 승객 전년 대비 14.3％ 증가율 보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연안 및 국제여객선 모두 증가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곳을 이용하는 승객이 ‘22년 28만명으로 ’21년 24만5000명 보다 14.3% 증가했으며, 강릉 및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운항한 연안여객선 2척의 이용자는 26만8000명으로 ’21년 24만5000명 보다 9.2% 증가했다.
 
또, ’21년에 여객수송이 전혀 없었던 국제선 한-러-일 항로에서 동해-블라디보스톡 구간에 ‘22년도에 12,441명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한편, 작년 2월에 발생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일본물품의 러시아 수출금지에 따라 일본 마이즈루항으로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2023년에 코로나 종식 등으로 일본항로 재개 시 단체여행객 등 전체적인 여객선 이용자 증가로 강원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