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상남면에 거주하는 민갑주 씨(여, 76세)는 16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밀양시가 밝혔다.
민갑주 씨는 지난해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올해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얻은 소득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
민 씨는 “작년 처음으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면서 생긴 소득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기탁을 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조금씩 모은 돈이다”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