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하양읍 금락리 금호강 일원에 노후화된 가동보(고무보) 보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금호강 가동보는 공기팽창식 고무보 형태로 2012년 처음 설치되어 8여 년간 사용됐으나, 지난 2020년 8월 노후로 인한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돼 금호강 친수공간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경산시에서는 사업비 14억7000만원을 2021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실시설계, 공법 선정을 통하여 지난 2021년 12월 착공, 2022년 12월 말 보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금호강을 비롯하여 관내 하천 수변공간 이용에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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