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아침 –7도...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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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1-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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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설량 수도권 0.1cm 미만...오전까지 눈이나 비 이어져

눈이 내린 지난 15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서 우산을 쓰거나 모자를 쓰고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0.1㎝ 미만이다. 울릉도·독도에는 17일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2∼7㎝,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아침은 16일보다 1∼5도가량 기온이 더 떨어져 춥겠다. 교량이나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는 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빙판길이 많겠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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