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지난해 12월 16일 국내 론칭과 함께 선보인 ‘치킨 샌드위치’가 한 달 만에 5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치킨 샌드위치는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메뉴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 출시 당일 오픈런 현상을 빚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품귀현상으로 해당 제품이 수천 달러 경매까지 부쳐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12월 국내 강남점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이 2000여 명에 달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렸다.
파파이스의 치킨은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케이준 시즈닝으로 12시간 동안 마리네이션한 후 직접 개발한 버터밀크 반죽을 입혀 튀겨내, 매콤한 맛과 육즙이 가득 찬 부드러움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치킨, 레그 순살 치킨 등 총 5종류의 치킨 메뉴를 제공한다.
버거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는 정통 케이준 스타일을 바탕으로 현대적 레시피를 가미한 ‘파파이스의 명물’이다. 버터의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브리오쉬 번에 치킨과 같은 조리 방식을 활용한 통다리살 패티, 크리미한 마요네즈 소스, 아삭한 피클 등을 함께 담아 단순한 구성에도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파파이스는 지난해 강남점과 구로디지털점을 연이어 오픈하면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중 서울 화곡역점도 열 예정이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수년의 연구를 거쳐 탄생한 치킨 샌드위치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이어 한국에서도 사랑받는 이유는 질 높은 재료와 메뉴 퀄리티를 위한 집념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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