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을 육성·지원하고 이들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에 최대 150만원의 디지털 전환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분야는 △인공지능(AI) CCTV 렌탈·구매 통한 보안 및 데이터 관리 △키오스크(무인주문 결제 기기) 구매 △공기 방향제·손 세정기·손 소독기 등 위생관리서비스 △해충 방제·전문 살균 케어 서비스 및 UV 공기 살균 청정기 구매 패키지 등 4가지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2월 10일 13시까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연합회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개별 안내되며, 소상공인연합회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에도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효진 소공연 상생사업팀장은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싶어도 금액 부담 등의 이유로 망설이는 소상공인이 적지 않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과 소비자 편의를 증대시켜 매출 상승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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