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 소재 기관과 함께 조성한 부산경제 활성화지원기금(BEF)이 누적 51억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예탁결제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조성한 BEF는 누적 51억7000만원이다. 이 중 예탁원은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해 자금 조달과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원의 증권대행, 채권 발행등록, 전자투표 이용, 전자위임장 등 7개 서비스 수수료도 감면해준다.
실기주과실대금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9~2022년 누적으로 약 200억원을 출연했다.
또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 대출풀을 조성해 창업·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오는 8월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기준 기업당 3억원 한도로 1.8%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진행했다.
예탁결제원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 기업 등 중소기업 182개에 누적으로 댗출 308억원을 공급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지원, 제도 활성화 견인, 투자자 보호 등을 통한 크라우드펀딩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캠프'를 진행한다. 부산·대전·대구·광주·강원·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창업 초기 기업에 종합 액셀러레이팅을 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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