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본부장은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소방안전관리자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단 한 건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의 철저한 화재 예방 순찰 등 특별경계근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북소방 청렴공직문화 조성 위한 ‘반부패 청렴주의보’ 발령
또한 소방본부는 설 명절에 맞춰 전 직원 청렴의무 천명과 함께 청렴한 소방 이미지를 정립하기 위해 ‘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25일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청렴 실천의 의지로 ‘노·사가 함께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전라북도 소방본부와 소방노조가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키로 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MZ세대와 기성세대 직원들이 함께 상호존중·공감하며 멘토·멘티 역할을 하는 투웨이(Two-Way)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관행적인 부조리나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로 반부패 청렴 문화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119안심하우스 후원금 전달
전달식에는 최민철 소방본부장,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 백부현 회장, 권광식 대의원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회 유병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119안심하우스 지원에 사용된다.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소방본부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단체의 후원금으로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취약계층의 주택을 수리해 주거나,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백부현 전북도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화재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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