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척시는 설 명절 연휴동안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 △재난·감염병 예방 비상대응체계 강화 △함께 나누는 명절 만들기 △생활민원 바로 처리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추진 △비상진료, 보건·식품안전, 감염병 예방대책 △비대면 관광지 등 지역홍보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산불방지·구제역․AI·ASF 방역 △현장행정 활동 강화 등 11개 민생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72명이 저소득층을 위문하는 등 설 연휴 전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부서별 상황근무를 점검하고 상수도, 쓰레기, 의료 등 민생분야 전반에 대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비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안전 대응체제 유지 및 상황관리 등 철저한 방역 분위기를 조성하며, 쓰레기(음식물 포함) 수거 대책 추진 및 기동청소반 편성․운영, 수도공무소 연계를 통한 상수도 불편사항 신속처리 등 생활민원에도 대비한다.
또 물가대책상황실과 물가안정 지도·점검반 운영,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관리, 가격동향 및 가격표시제 점검 등을 통해 물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2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5일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총력 대응한다.
특히, 관내 의료기관과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해 연휴기간 비상진료 병·의원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 응급의료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설 연휴 산불방지 상황실 비상근무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마을 및 차량 방송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구제역·AI·ASF 방역 전국 발생동향을 파악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최진헌 총무과장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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