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쌀값이 떨어져 어려운 벼 농가에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사진을 지난해 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사진=나주시 ]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따라 벼 재배농가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쌀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48억원(도비 40%·시비 60%)의 경영안정대책비를 농가에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전년에 비해 12.5% 떨어진 쌀 가격(4만 6817원/20kg)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 현실을 감안해 지역 농업단체, 시의회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나주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 생산하는 농가다.
지원금은 농가별 2ha한도 내에서 제곱미터 당 20원씩, 규모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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