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조거핏 레깅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9% 성장했으며, 부츠컷 레깅스는 27% 늘었다.
엔데믹(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보다 부담 없이 레깅스를 즐기려는 심리가 확산될 것이라 예측하고 고정관념을 깬 디자인의 레깅스를 과감하게 도입한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키에 따라 길이를 고를 수 있게 한 데다 소재, 컬러를 다양하게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효했다. 겨울철 인기를 끈 디자인에는 섬세한 ‘마이크로 기모 터치 테크놀로지’ 공정을 더해 기모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에어쿨링·에어웜 샤론 부츠컷 레깅스’는 요가할 때는 레깅스처럼, 출근할 때는 슬랙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단을 사용해 탄력 있는 신축성과 편안함을 자랑한다.
안다르 관계자는 “실용적인 소재와 디자인 덕분에 시간, 장소의 구애 없이 극강의 활용도를 자랑하는 것이 조거핏, 부츠컷 레깅스의 인기 비결”이라며 “스타일과 편안함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모두 부합한 덕분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레깅스’ 브랜드 평판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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