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26일 의료 현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2월 제7차 회의 이후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논의를 재개하는 것이다.
오는 26일 첫 회의에서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이필수 의협 회장이 직접 대면해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 체계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나온 내용이다.
의대 정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도 협의체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주 협의체를 개최해 지역 수가 등 지역의료 지원책 개발,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 전공의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 등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