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결의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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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1-2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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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농민들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결의를 하고 있다[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김천시는 지난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해 12월 28일을 시작으로 포도, 애플망고 등 7개 품목 17회에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
 
특히 지난 17일 포도 교육에서는 저명한 포도 강사를 초빙해 국내 포도 생산 현황, 병·해충 방제 및 수출유통 분야까지 농업인들의 요구에 맞게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김천 포도가 전국 최고의 ‘명품 김천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결의대회를 병행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천 샤인머스켓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숙과 조기출하 근절 및 당도 표시제, 생산자 표기 준수 등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포도 교육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포도회 임원을 주축으로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김천 명품 포도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는 시간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농업인 스스로 고품질 포도를 출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올해 영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실질적인 농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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