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구룡마을 화재..."가용인력과 장비 총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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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1-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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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6시 28분께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 화재

2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세계지식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이 이날 현지에서 이 같은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 2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17분께 450∼500명을 대피시켰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구룡마을에는 약 666가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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