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항 시설을 개선해 활력이 넘치며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정읍 매향항은 90년대 초반 화옹지구 간척사업으로 만든 공사용 선착장을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해 온 곳으로 안전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으로 2025년까지 △선착장 보강 및 해수 소통구 설치 △물양장 조성 △공동작업장 및 어민쉼터 조성 △선양기 설치 △안전난간 설치 및 배후부지 포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철 해양수산과장은 “매향항이 위치한 우정읍 매향리는 지난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받아왔던 곳”이라며 “주민들이 이곳에서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백미항, 고온항, 국화항 3개소에 총 330억 원을 들여 어촌·어항 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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