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균열' NC백화점 야탑점 내일 영업 재개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라다 기자
입력 2023-01-20 19: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NC백화점 야탑점에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천장 석고보드 균열'로 휴업했던 NC백화점 야탑점이 21일(내일) 영업을 재개한다.

NC백화점 야탑점은 20일 홈페이지에 고객 안내문을 통해 "이달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다시 영업을 재개한다. 킴스클럽은 오전 9시에 오픈한다"고 공지했다. 

[사진=NC백화점 홈페이지 캡처]


NC백화점은 안내문에서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축물 안전 점검 전문업체로부터 구조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 문제 없음을 확인받았다"고 영업 재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성남시는 이랜드리테일 측에 "안전자문단 합동점검 결과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 점검과 이에 따른 안전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돼 건축물 사용 제한을 해제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랜드리테일 측은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추호의 불안도 남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진행했다"면서 "고객 여러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안심하고 야탑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칙을 계속 지키며 전사적으로 안전 표준교육을 강화하고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백화점 야탑점은 지난 16일 오후 천장에 균열이 발생했는데도 고객 대피 없이 영업을 강행해 논란이 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까지 나서 문제를 지적하자 성남시와 이랜드리테일 측은 이튿날인 17일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