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아침 강대병원 근처 모습"이라며 "CCTV도 경고문도 간절한 당부도 참 무색합니다. 여기뿐 아니라 아쉽게도 시내 곳곳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 시장은 "행여 일부라 해도 이 장면은 연휴 기간 내 집 안에는 쓰레기를 두기 싫은 마음들과 평소 습관이 모인 결과"라며 "아무 죄 없는 미화원들이 연휴에도 나오셔서 고생하시고 있다며 죄송한 마음에 저와 직원들이 거들어 보기도 했지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내가 싫으면 남도 싫습니다"라고 역설했다.
육 시장은 끝으로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부디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을 삼가해주십시오. 연휴 마지막 날 저녁 여섯 시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며 우리는 춘천시민"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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