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민 10명 중 9명 "중국발 입국자 방역조처 타당…더 강화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1-22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중국 상하이에서 온 여행객들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인근 나리타 국제 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국민 10명 중 9명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처가 타당하며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22일 전날부터 이틀간 10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중국 본토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처 강화에 대해 ‘타당하다’는 의견이 52%였으며, 37%는 ‘더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조처가 지나치다는 응답자 비율은 7%에 불과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26일 ‘제로 코로나’에 마침표를 찍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하겠다고 하자 이튿날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8일에는 음성 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10일 일본 국민에 대해 일반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고, 다음날 도착비자 발급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올봄부터 코로나19를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찬성’이 46%, ‘반대’가 41%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