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20일 한국로슈의 신생혈관성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 치료제 ‘바비스모주(파리시맙)’를 허가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생성되면서 시력이 약화되는 병이다.
바비스모주는 신생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혈관발달, 신생혈관 증식 촉진 인자 작용 경로를 차단해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다. 안구 뒷부분에 위치한 유리체강 내에 주사로 투약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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