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엔씨엠과 한국환경개발(주) 등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먼저 시는 ㈜엔씨엠으로부터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전기레인지 20대(시가 10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엔씨엠은 2002년 설립된 욕실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매년 관내에 다양한 후원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중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개발(주)로부터 사랑의 성금 591만원 기탁
안산시청에서 개최한 전달식은 이민근 시장과 조현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개발㈜는 1978년 설립돼 일반·지정폐기물 소각, 중화처리 사업에 전념해온 환경전문업체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현희 대표는 “아직도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에서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드리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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