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영동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 달 입국할 계절근로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희망 농가 모집과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군내 농가에 배치할 방침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막바지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을 통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군내 농가에 배치한 바 있다.
정영철 군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결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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