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특화 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15억5200만원을 투입해 △인력·교육분야 △생활자원분야 △식량·축산분야 △미래농업분야 △특화작목분야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인력·교육분야는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영농4-H회 활력화 기반구축 지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6개 사업을 지원한다. 생활자원분야에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농촌문화 체험농장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특화작목분야에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 확산 시범 △농가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 시범 △보은대추 명품화 육성시범(자동관비 시설, 온실 무인방제시스템) △아열대루트 조성을 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 △신소득 특용작물 안정 재배기술 보급 시범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모두 30개 사업을 추진 및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로 사업별로 사업 대상, 자격 기준 등 신청 조건이 다르니 유의해야 한다.
사업별 접수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2월 중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선정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팀(인력교육팀, 생활자원팀, 식량·축산팀, 미래농업팀, 특화작목팀)으로 문의하거나, 보은군청 누리집이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홍은표 소장은 “농촌기술보급 시범사업이 우리 군 농가의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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