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HK이노엔]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2종을 독점적으로 공급 받는다. 2025년까지 국내 허가 신청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맵사이언스는 스페인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독일 프레지니우스카비에 인수됐다.
데노수맙은 파골세포의 생존과 기능에 핵심적인 'RANKL 단백질'을 표적해 강력한 골 흡수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항체 치료제다. 아이큐비아 기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2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2025년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데노수맙 시장은 우수한 약효 및 편의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도입을 통해 골다공증 환자 및 골격계 합병증을 겪는 항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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