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누시바)가 지난 13일 호주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나보타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호주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에서 허가를 받은 품목은 누시바 100유닛으로, 2021년 12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일년여 만이다.
누시바는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 발매될 계획이다. 에볼루스가 호주 현지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2014년 국내에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호주인들에게 뛰어난 안정성과 품질을 갖춘 누시바를 소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수 국가에서 허가 취득과 발매를 이뤄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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