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정치 현수막 우선 게시용 저단형 게시대를 정부과천청사역 3번 출구 인근 등 5곳에 설치해 운영한다.
시는 불법현수막 제로 도시 선언 이후, 도시 미관과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시에서 운영중인 현수막 게시대 이외 장소에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서는 일괄 단속 및 제거하고 있다.
특히, 관내 기관과 단체 등에도 현수막 게재 자제 협조를 요청해 불법 현수막 게시 사례가 감소됐다.
아울러 각 정당 등에 현수막 부착 시 연락처 등 관련 정보와 게시기간 등을 명확하게 기재해 현수막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현수막은 보행자와 안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관내 기관과 정당, 단체에서도 과천시의 불법 현수막 제로 도시 실현에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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