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땅값 6% 떨어져...14년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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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23-0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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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올해 공시된 2777필지의 장성지역 표준 공시지가가 6% 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장성군은 중앙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공시했다.
 
정부가 밝힌 전국 공시지가 역시 평균 5.92% 떨어졌다.
 
표준지 공시지가 하락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장성군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해마다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 오르다가 2021년 큰 폭으로 올랐다.
 
2021년 13.12%, 지난해 10.74% 인상돼 2년 동안 20%를 넘었다.
 
장성군 한 관계자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함에 따라 각종 세금의 지표가 되는 개별공시지가 역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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