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한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현지에서 창업한 이른바 ‘본 글로벌’ 스타트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스타트업 현황을 분석했다.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총 29개국 259개 사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을 조사했고, 그 가운데 51%가 한국에 모기업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2020년부터 매년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36.7%가 북미 지역에 소재해 있다. 그 가운데 절반가량인 48%가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밖에 △중국(19.7%) △동남아(15.4%) △유럽(10.8%) △일본(6.2%) 등 지역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의 목적으로는 48%가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소비자 및 고객층 확대’가 가장 많았다.
진출 방식으로는 단독 투자가 76.5%로 가장 많았다.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가 8.1%, 해외 지사를 본사로 전환하는 ‘플립’이 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량이 정부 지원 사업 이용 경험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외 진출 준비에 소요된 기간으로는 1~2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 진출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도 코트라는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스타트업 현황을 분석했다.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총 29개국 259개 사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을 조사했고, 그 가운데 51%가 한국에 모기업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는 2020년부터 매년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36.7%가 북미 지역에 소재해 있다. 그 가운데 절반가량인 48%가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밖에 △중국(19.7%) △동남아(15.4%) △유럽(10.8%) △일본(6.2%) 등 지역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출 방식으로는 단독 투자가 76.5%로 가장 많았다.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가 8.1%, 해외 지사를 본사로 전환하는 ‘플립’이 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량이 정부 지원 사업 이용 경험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해외 진출 준비에 소요된 기간으로는 1~2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 진출은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해도 코트라는 전 세계 129개 무역관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