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걷고 싶은 길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실천하는 용기를 힘껏 응원한다"고 말하며 "지난 7월 안산, 청년푸드창업허브에서 만난 현승주 님을 기억합니다. 지금은 츄러스 푸드트럭으로 동네 방방곡곡을 찾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는 도전을 항상 응원하겠다면서, 현승주 님의 트럭도 더 힘차게 달릴 거라 믿습니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했다.
현승주 푸드트럭 대표는 "창업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어렵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넉넉하거나 그랬다면 매장을 준비했을 텐데 여력이 없으므로 푸드트럭을 시작하는 때도 많다"고 했다.
현 대표는 "경기도에서 유일무이하다시피 한 창업 체험 행사여서 지원하게 됐었고 청년창업 허브를 하면서 셰프님께 레시피 같은 것도 많이 배우게 됐고, 제가 푸드트럭만 했으면 경험해 보지 못했을 배달을 해본다든지 되게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현 대표는 "회사나 직장을 다니다가 남들하고 좀 다른 선택을 했는데 도지사님이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1호점 개장식에서 하신 연설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사님께서 직접 쓰신 "동네 방방곡곡 누비는 푸드트럭으로 경기도에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희망을 츄러스와 함께 나눠주시길 소망합니다"라는 손 편지를 받아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해 주셨다는 것 자체만으로 굉장히 영광이었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힘들다고 좌절하거나 그러지 않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그런 생각으로 지금 푸드 트럭에서 더 발전해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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