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침제한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특별 조치

원 시장,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한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 '3시간'으로 전격 확대"

원강수 시장 [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를 했다.

원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한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을 ‘3시간’으로 전격 확대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무너진 지역 경제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을 위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원 시장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이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대상 : CCTV 무인단속 구간 중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는 50개소 △유예 시간 : 기존 2시간(11:30~13:30) 변경 3시 (11:00~14:00)로 1시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원강수 시장 페북 캡처]

그러면서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때 교통통행·보행 불편 및 안전 위협이 예상되는 5대 불법 주정차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 정류소, 소화전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은 유예 없이 현행대로 단속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끝으로 "불법주정차로 인해 통행 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유예 시간 중이라도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펼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원주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을 위한 경제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