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활용하는 티맵(T-MAP) 기반 'SOS 긴급출동요원 이동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시스템)'을 최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면 출동요원 이동 경로와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회사 측은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긴급 상황에 놓인 고객이 불안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SOS 긴급출동 요원에게도 고객 위치까지 최적 경로를 제공해 출동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만족도와 요원 업무 편의성 등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S시스템은 티맵을 기반으로 개발된 보험업계 최초 서비스로, 출동 건별 대기시간과 전체 서비스 처리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동서비스 등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내비게이션 플랫폼 업체들과 모빌리티 연계 산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DB손보는 티맵과 개인 운전습관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내비와도 관련 사업을 진행해 두 개 내비게이션 플랫폼에서 안전운전 특약을 제공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