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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친환경차 연료별 비중,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2000대) 증가했으며,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대비 2.7%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화물차 1.8%, 특수차 9.7% 순으로 늘었다. 반면 승합차는 같은기간 3.5% 줄었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2231만3000대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고, 수입차가 12.5%(319만대)로 나타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에서 2020년 11%, 2021년 11.8%로 매년 점유율이 증가 추세다.
친환경차 종류별로는 전기차가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 증가했다. 이어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 대비 52.7%, 하이브리드차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다. 같은기간 휘발유차는 2.6% 증가했고, 경유차와 LPG차는 각각 1.2%, 2.1% 줄었다.
신규등록은 169만2000대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국산차가 3.7%줄어든 반면 수입차는 0.5% 증가했다.
국토부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 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에서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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