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올해 '에버소울', '아레스' 등 신작 효과 기대 [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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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3-0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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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증권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신작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26일 “카카오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581억원, 영업이익은 28.3% 감소한 34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딘은 일매출 10억원 초반으로 매출 하향 안정화 마무리 단계로 보인다. 우마무스메는 운영 개선 및 수영복 마루젠스키 픽업·하프애니버서리 이벤트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했다.
 
지난 5일 카카오게임즈에서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에버소울’은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매출을 포함할 경우 카카오게임즈의 추정치인 일매출 4억원 초과 달성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작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11일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15일 기준 사전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윤 연구원은 “모바일 MMO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오는 2분기 말 출시될 것이며 MMO 신작 두 작품 모두 첫 분기 평균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오는 3분기 출시 예정인 ‘가디스오더’는 ‘가디언테일즈’와 유사한 게임성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며 장르 특성상 첫 분기 일매출 5억원을 추정하나 상향 여지는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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