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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이번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임병택 시흥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3년 만에 주민들과 함께한다.
민선8기가 시작된 이후, 가뭄·호우 등 재난 안전점검 현장 행보를 이어온 임 시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신년인사를 나누고, 시정 운영 방향을 알리며 소통한다.
신년인사회는 △6일 장곡동 △7일 월곶동, 연성동, 능곡동 △8일 신현동, 과림동 △10일 신천동, 배곧2동, 배곧1동 △13일 정왕4동, 정왕3동 △14일 정왕2동, 정왕1동, 정왕본동 △15일 목감동, 은행동 △17일 군자동, 매화동, 대야동 순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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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이번 행사는 한국 농경문화의 대표적 세시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민들이 풍속과 놀이를 함께하며 우리 민족의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에는 △민속놀이마당(동별 윷놀이대회, 짚풀공예 전시 및 시범, 복조리 만들기,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가훈 써주기, 소원지 쓰기, 토정비결(신년운세)) 등이 준비돼있다.
또한, 부럼과 오곡밥 나누기, 연날리기 시연, 달집고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민속놀이마당 중 하나인 ‘동별 윷놀이대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별 1팀씩 신청을 받아 5인 1팀(던지는 사람 4명, 윷말 1명),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세시명절을 되새기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원이나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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