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수의사관 중위부터 쌍둥이 자매까지…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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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1-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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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사 통해 최종 8팀 선발…이르면 오는 3월 20일 첫 음원 발매

  •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출한도 5000만원으로 확대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온라인 마케팅인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의 첫 음원이 이르면 3월 20일 발매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접수가 지난 1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이 기간 총 102건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8팀이 시즌2 참가자로 선정됐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춘천을 빛내줄 참가자를 우선 뽑았으며, 작사가 2명, 작곡가 2명, 프로듀서 2명, 악기 프로듀서 2명으로 구성한 전문 분야 평가 위원이 사연을 보고 참가자를 결정했다.
 
참가자를 살펴보면 김지혜(여·31)씨는 수의사관 중위로 춘천에 11년째 거주하고 있다.
 
또 안하영(여·30대)씨는 아이돌 준비생으로, 가수의 꿈을 펼치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
 
또 힙합을 좋아하는 남라온(남·14)군, 트로트 신동인 김민준(남·12)군, 쌍둥이 자매인 박채윤·박소연(여·17)양, 춘천 대표 동요 중창단 예원 리틀 싱어즈 등이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를 꾸민다.
 
시는 지난 19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2월 4일부터 6일까지 음원을 녹음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유로 홍보 효과가 자연스럽게 증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출한도 5000만원으로 확대
강원 춘천시는 202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사업은 자금 부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해 추진되고 있다.
 
기업이 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이자 차액 보전)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기존 소상공인 대출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특히 첨단지식산업 육성과 창업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창업기업을 위한 지원 대상을 신설했다.
 
기업별 융자 한도는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는 5억(매출액 범위)이며, 창업 3년 이내의 제조업, 정보통신업, 지식산업 영위 창업기업은 운전자금 2억원 한도,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액의 75% 범위에서 10억 원까지다. 소상공인은 5,000만원(매출액 범위)이다.
 
신청은 올해 자금 소진 시까지로, 먼저 은행을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시청 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알림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희 기업지원과장은 “연일 상승하고 있는 물가로 사업자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아 소상공인의 대출한도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기업 경영 활동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 635개 기업에 403억원 융자 추천 및 30억원의 이차보전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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