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아침·저녁 돌봄 △거점형 돌봄센터 설치 등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을 바탕으로 늘봄학교 운영을 미리 준비해왔다.
특히 이번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최종 선정으로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20개교가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이 행복한 학교’ △1~2학년 대상 ‘오후돌봄’과 ‘저녁돌봄’ △1~6학년 학생 대상 ‘늘품꿈터’(방과후 연계형 돌봄)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저녁돌봄을 오후 8시까지 점차 확대한다.
또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이 통합된 에듀케어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방과후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늘봄학교 업무 전담 인력과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 등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모든 학생의 꿈이 실현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학생의 선택권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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