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동계 전지 훈련을 온 전국 육상팀 선수들은 실업 11팀, 고등부 12팀 등 총 23팀 260여명에 이른다.
새해 첫 날 입소를 시작한 선수단은 2월 말까지 길게는 한 달 이상, 짧게는 25일 간 나주에 머물면서 훈련한다.
나주가 육상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것은 종합운동장의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고 훌륭한 숙박시설과 식당 맛집이 밀집돼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나주시는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19차례 유치했고 대회에 참가한 아마추어, 프로 선수는 1만1000여명에 이른다.
동계 전지훈련에 22팀, 266명이 방문할 경우 20억원 정도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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