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26일 운봉읍을 시작으로 15일 동안 23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각종 사업 성과와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 현안에 대해 소개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 자연스런 대화의 형식으로 소통의 자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국·소장들이 각 지역의 굵직한 현안의 진행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경식 시장은 “2023년은 변화를 넘어 성장해야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가능성은 이미 충분하니, 가진 것들을 잘 연결해 혁신하고,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전했다.
목요 야간 민원실 운영 재개
26일 시에 따르면 직장인, 맞벌이부부 등 바쁜 일상생활로 좀처럼 시청 내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오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2020년 3월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운영 재개로 매주 목요일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남원시청 1층 민원실을 방문하면 통합민원과 여권발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통합민원 서비스는 주민등록, 인감(본인서명), 가족관계등록부, 지적‧토지‧건축 등 제증명 발급과 함께, 여권 발급 신청 및 교부 등이다.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확대
이는 3고(高)로 인한 경기 악화에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해 새롭게 지원하는 인센티브는 △상수도 요금 30% 보조 지원 △소상공인 상가 환경개선사업 참여시 지정업소 가산점 확대 △돌출간판 및 현판 정비 △착한가격메뉴판 신규 제작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매월 SNS(‘남원경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리뷰가 가장 좋은 ‘이달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한 뒤 각종 홍보채널(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시 홈페이지·SNS 등)에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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