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569개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 기관의 주요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공직자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청렴 체감도와 각급 기관에서 1년 간 추진한 반부패 추진 노력도를 합산하고 부패 실태에 대해서는 감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익명 제보 시스템 및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청렴 소통 간담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콘서트·청렴 라이브 등 청렴 교육, 명예 청렴 감사관 운영 등 내·외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발맞춰 ‘포항시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고, ‘포항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마련하는 등 이해충돌 방지제도가 공직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렴·투명·공정한 포항을 위해 맞춤형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시민 분들께 청렴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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