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가 2023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삼척시에 따르면 교육경비 대응투자사업은 열악한 학교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비가 소요되는 사업을 시와 교육청이 대응투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미로초등학교 체육관 신축 및 도계중·도계여중 통·폐합에 따른 시설사업에 총사업비 10% 이상인 14억4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 시는 중점 추진사업인 원더풀 인재학당 운영에 2억원, 우수 중학생 장학금을 7개교 95명에게 1억원을 지원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구현 분야 방과 후 수업에 31개교 10억원,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에 3억4000만원, 교육지원청 자체사업에 5억7000만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20억원 가량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했다.
이와 별도로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 친환경 우수농산물, 과일간식 지원, 중·고교 신입 및 전입생 교복비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자치단체장 추천 대학 진학지원, 원어민 교사 지원 등 다양한 교육분야 지원에 힘쓰고 있다.
최숙자 평생교육과장은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 등을 보조함으로써 지역 학습여건 개선, 지역인재 육성 및 학교교육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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