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7일 강원권 창업 생태계 현장 행보에 나섰다.
조 차관은 이날 오전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를 방문했다. 강원대는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중기부가 대학발(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곳이다.
조 차관은 대학생들의 창업 열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강원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발 창업기업과 창업지원 기관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기부는 반도체 교육센터를 통해 제조공정, 시험분석 장비, 설계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등을 구축해 학생, 중소기업 재직자 등 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정하·노용호·송기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강원도 내 특성화고, 대학 등과 공동으로 실습 장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반도체 미래인재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조 차관은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은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첨단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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