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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1/27/202301271001023673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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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62%) 오른 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전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광학,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에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연말 수주잔고 9조8000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3조원의 신규 수주를 포함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생산 이슈와 공급단가 관련 노이즈로 인해 주가는 전기전자 대형주 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면서도 “올해 전기전자 내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아 상대적 매력도는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 25일 잠정실적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60.4% 감소한 17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를 대폭 하회하는 수치다. 환율 하락, 중국 정저우 공장의 생산차질로 인한 고정비 부담,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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