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자체적으로 매긴 2022년 남자 축구선수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 매체가 뽑은 100명의 선수 중 이날은 일단 11위부터 100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1∼10위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26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39위에서 13위나 순위가 올랐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들어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고군분투했다"고 덧붙였다.
미공개된 상위 10명 외에 올해 순위에서 손흥민 위로는 11∼13위인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등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불화 끝에 계약을 해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둥지를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지난해 8위에서 43계단이나 떨어진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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