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동절기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서민 어려움 해소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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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1-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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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방비 폭탄에 취약계층 대상 긴급 지원책 마련

[사진=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6일 난방비 폭탄과 관련, 에너지 사각지대 없도록 민생 회복에 총력 대응을 지시해 주목된다.

이날 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한파와 에너지 재난 상황을 인식하고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공과금 체납이나 단전세대를 더 파악해 동절기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최선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시장은 난방비 폭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진=광명시]

앞서  박 시장은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 참석한 뒤  "광명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로당 등 에너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차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38% 인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7% 증액된 22억 원 규모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예산을 긴급 투입하고 중앙·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하겠다는 게 박 시장의 의지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은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 경로당(한파쉼터),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대한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및 경기도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 사업을 고려, 에너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상, 지원 방법 등 시 차원의 난방비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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