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보고회에서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단계(2021~2030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과 2021년 이행사항에 대한 결과, 향후 계획 및 총량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설정한 후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금강·섬진강수계에 있는 진안군은 금본A·B, 섬본A·B 단위유역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가축사육두수 증가로 오염부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삭감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군은 오염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축사매입,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 등 삭감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전춘성 군수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4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안정적인 유지와 계획 중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비점부하량 저감을 위한 장기적인 삭감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형 난임 시술비 추가 지원
진안군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전북형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7일 군에 따르면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 시술 건강보험급여 적용 횟수 소진 이후 추가 난임 시술을 하는 경우, 비용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난입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여성으로, 난임 시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종료자다.
기준중의소득 180% 이하 대상자에게 최대 110만원을, 초과자에게는 최대 90만원까지 1인당 최대 2회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대상자에게 신선배아(9회)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7회) 최대 50만원, 인공수정(5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학동마을 다목적체험관 준공·무료 얼음썰매장 개장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한 다목적체험관은 2층 건물로, 음식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진행, 회의 및 워크숍,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학동마을은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 얼음썰매장은 2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학동마을에서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얼음썰매는 무료로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행사 기간 동안 휴일 없이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