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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소식] 구리시, 시립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본격화...이달 용역 착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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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23-01-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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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립 예정지 선정…2025년 개관 목표'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구리 시립미술관·향토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154억5600만원을 들여 미술관은 전체면적 1500~2500㎡, 박물관은 500~10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건립 예정지 1곳을 선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박물관) 사전 평가, 설계 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개관 목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중기 지방재정 계획 수립, 건립 부지 사전 조사,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구리에 전무한 시립미술관과 향토박물관을 건립해 미술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균등한 문화 향유권을 보장할 것"이라며 "동구릉, 명빈묘 등 구리의 소중한 역사 문화 자료를 보존·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한 단계 상승
구리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외부 설문조사를 이뤄지는 청렴체감도와 시책 추진 평가로 실시되는 청렴노력도 등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 민원인 개선의견 사후관리 강화, 간부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등 청렴 시책을 추진해왔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든 공무원이 힘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 스피드 민원 마일리지제 운영…빠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
구리시는 올해도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직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스피드 민원 마일리지제'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피드 민원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기간 6일 이상 유기한 민원 250여종의 처리 기간을 단축한 직원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을 점수화해 표창 등을 수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민원 처리 기간을 전년 대비 36.5% 단축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빠른 민원 처리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민 중심의 민원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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