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교섭' '아바타' 제쳤다…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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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1-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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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슬램덩크' [사진=NEW]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8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0만9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182만4457명이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만화 '슬램덩크' 완결 이후 26년 만의 극장판이자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한국 영화 '교섭'이다. 같은 기간 8만9329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 136만4076명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렸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황정민, 현빈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아바타: 물의 길'이다. 8만1248명을 동원해 총 누적 관객수는 1028만6936명이다.

한편 토요일인 28일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총 46만51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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