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각 본부별 기획 기능 강화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관련 인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H의 조직개편 방향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 종합대책’ 실행체계 구축 △민선 8기 주택정책 및 공사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공사의 미래성장 기반 확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기능 강화 및 유사기능 통폐합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동행안심처를 신설했고 하계5단지 등 노후임대주택을 고품질 주택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공공주택정비처 또한 새롭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백년주택 건설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용산 및 창동·상계 등을 신 경제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역세권을 거점으로 한 개발을 위해 전략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상가 및 오피스 등 수익형 부동산 운영을 통한 공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산관리처를 신설한다.
신설된 조직에는 신규 보직자를 배치했다. 실무 직원의 경력관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보인사를 시행,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는 조직문화를 구축했다.
김헌동 SH 사장은 “주거약자와의 동행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시행했다”며 “천만시민의 주거복지와 주거안정, 서울이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우리 공사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