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6%) 오른 6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가 지난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한 23조1642억원, 영업이익은 123.3% 증가한 2조6243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평균 환율이 오르고 원자재 부담이 완화됐으며, 제품믹스 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주환원정책도 펴고 있다. 기아는 주당배당금을 기존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상향했다. 또 중장기 자사주매입과 소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721만주를 취득한다. 향후 2027년까지 5년간 매입규모 5000억원 이내에서 50%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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