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서승환)는 오는 2월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 올해는 '터닝포인트: 위기를 기회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전 국제연합(UN) 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영부인인 그라사 마셀 더엘더스 부의장,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토론이 이뤄진다.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과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을 열어 포럼 다양성과 민간 참여도 높인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동참해 세계인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과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플래시먼 힐러드와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119레오는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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